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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대교

도로철도 국내

2005.07.01 ~ 2009.10.2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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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사내용: 사장교 구간 1480m, 총 연장 21.4km, 주 경간장 800m, 주탑 높이 238.5m, 강박스 거더 사장교

[도로/교량]

삼성물산은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연결하는 두개의 다리,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건설하여 차별화된 도로/교량 건설 능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.
삼성물산이 2009년 완공한 인천대교는 주경간 800m, 주탑 높이 238.5M, 총 연장 21.4km, 왕복 6차선 규모에 달하는 국내 최장 교량이자 세계적 규모의 사장교 입니다.
대부분의 구조물을 지상에서 제작한 후 해상으로 수송하여 시공했으며, 교각과 교각 사이에 올라가는 교량 상판 전체를 육상에서 사전 제작하여 일괄 가설하는 FSLM(Full Span Launching Method) 공법을 적용하여 공사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켰습니다.

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감성의 기술
  • 주탑 및 주탑간 거리
    지진과 강풍으로부터 안전하게 견디기 위해 거꾸로 된 Y자 형태로 설계 되었으며 초속 72m/s와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에도 안전합니다. 주탑간 거리인 시장교 주경간 거리는 800m로 부르즈 할리파의 높이와 비슷하며 국내 최장이자 세계 5위입니다.
  • 케이블
    케이블 표면은 골프공처럼 작은 홈이 무수히 파여있습니다. 이 홈에 의해 공기에 대한 저항을 줄이고 케이블이 바람에 크게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.
  • U자형 곡선형태
    인천항을 드나드는 배의 안전을 위하여 주탑 밑으로 최대 10만 톤 급 선박이 지나갈 수 있도록 안전하게 U자형 곡선 형태로 건설되었습니다.
  • 교각상판
    사장교 상판은 콘크리트가 아닌 강판으로 제작되었으며 강판으로 제작된 상판은 콘크리트에 비해 강도는 세고 상판의 두께를 줄일 수 있습니다. 케이블에 메달려 있는 사장교의 특성상 상판 두께를 줄여 바람의 영향을 최대한 적게 하려는 의도가 숨어있습니다.
  • 교량 상판 높이
    대형 선박들이 통행하는 사장교 구간의 교량 상판 높이는 바다위로부터 74m로 대형 선박과 인천 대교의 안전을 위하여 설계되었습니다.
  • 선박 충돌 방지
    충돌방지공 44개를 2개의 주탑과 주변 교각 일부를 둘러싸는 형태로 바다에 심어 자동차의 범퍼처럼 선박이 교각에 직접 부딪히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. 10만톤급 대형화물선(길이248m)이 10노트의 속력으로 충돌할 경우에도 교각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시설입니다.
  • 주탑하부
    하부 구조물은 주탑과 둔부교각에서 모두 현장타설 말뚝형 기초(설계기준 강도 30MPa)로 말뚝의 직경은 3m이고 주탑에서 24본씩, 단부교각 및 보조교각에서 8본씩 설계되었습니다. 말뚝 케이싱(SM 400)의 강성이 지진응답에 미치는 영향은 고려하였으나, 말뚝강도의 산정 및 염해에 대한 내구성 확보측면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. 주탑의 말뚝 선단은 경암에 근입시켜 충분한 지지력이 확보되도록 하였으며, 단부교각 및 보조교각은 5m X 7m의 중공 사각교각으로 계획하였습니다. 또한 지반-말뚝 구조 상호작용과 군말뚝 효과를 설계에 반영하였습니다.